반응형 와인 파리의 심판1 와인이야기 - 파리의 심판 1976년에 열린 와인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프랑스 와인 업계의 자존심을 박살내버린 대사건이다. 어떠한 제품의 퀄리티를 결정짓는데 있어 이미지와 브랜드 효과가 얼마나 큰지 실증한 유명한 사례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. 원래는 트로이 전쟁의 원인을 제공한 '파리스의 심판'을 뜻하는 표현이나, 'Paris'를 이용한 언어유희로 쓰이며 이름이 굳어졌다. 1976년 파리의 한 호텔에서 평론가 11인들이 미국 와인과 프랑스 와인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. 공정을 기하기 위해 평론가 11인 중 9인이 프랑스인으로 선발되었고, 나머지 두 명은 이 테스트를 개최한 스티븐 스퍼리어와 그가 프랑스에 설립한 와인 학교의 미국인 원장 Patricia Gallagher이었다. 언뜻보면 불공정하다고 보일 수 있으나, 애초에.. 2021. 10. 20. 이전 1 다음 반응형